이슬람 무장세력 IS가 이라크 라마디를 점령하면서 미국의 284일간의 공습 봉쇄 전략이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안보 전문연구소 수판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라마디가 IS에 함락된 것은 이라크군이 대응 능력을 키울 때까지 미군이 공습으로 IS의 이동을 제한해 한정된 지역에 가둔다는 전략이 붕괴했다는 방증"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공습 봉쇄 전략이 실패한 원인으로 IS의 세력이 공습으로 고립시키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대한 점을 꼽았습니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이라크의 상황은 IS에 유리해진다고 전망했습니다.
IS가 수니-시아파 사이의 종파 갈등을 부추기면서 IS 격퇴작전이 대 테러 성격에서 종파간 내전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소는 IS가 라마디를 갑자기 점령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IS의 전신이 된 강경 수니파 무장조직이 2006년부터 시아파 정부에 소외감과 불만을 느낀 수니파 주민을 떠나지 않고 꾸준히 기반을 다진 결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미 안보연구소 "IS 라마디 점령은 美 전략 실패 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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