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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날, 4년 만에 남북공동발원문 발표

대한불교 조계종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을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법요식에서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남북공동발원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남북 불교계는 1997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공동발원문을 발표해왔으나 2012년 이후 북쪽에서 관련 회신이 오지 않아 공동발원문 발표가 중단됐습니다.

조계종은 이날 행사에 성소수자인 김조광수 감독,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위원장, 유흥희 금속노조 기륭전자 분회장 등을 초청해 이웃과 함께하는 법요식으로 개최할 예정입니다.

천주교 주교회의의 김희중 대주교를 비롯한 이웃종교 대표들도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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