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된 김기종 씨가 과거 손 부상을 들어 살해의도를 또다시 부인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부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씨 측 변호인은 "김 씨가 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해 피해자를 살해할 능력이 있는지 감정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김 씨가 과거 오른손 부상을 당해 일반인과 달리 자유롭게 손을 사용할 수 없다"며 "감정을 통해 운동신경을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조찬강연회에서 과도로 리퍼트 대사의 얼굴과 왼쪽 손목 등을 수차례 찔러 상처를 입히고 현장에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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