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경찰서는 20일 창문을 잠그지 않은 식당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23)씨를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4월 9일 오전 5시께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의 한 식당에 창문을 열고 들어가 드라이버로 계산대 서랍 자물쇠를 부순 뒤 현금 3만원을 훔치는 등 부산, 대구, 대전 등지의 상가 20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인적이 드문 오전 1시부터 6시 사이에 식당가를 돌면서 창문을 잠그지 않은 음식점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예상 도주로에 있는 폐쇄회로 TV를 정밀 분석해 이 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인터넷 게임 로그인 기록을 분석해 인적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전국 돌며 창문 안 잠근 상가만 골라 20차례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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