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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버스 경사로서 '미끌'…차 8대 '쾅쾅쾅'

<앵커>

어젯(19일)밤 서울 노원구에서 오르막길에 주차된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차량 8대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수원시 장안구의 한 도로에선 지반이 침하돼 차 한 대가 빠지기도 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찌그러진 승합차에서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 서울 노원구의 한 종합운동장 인근 도로에서 오르막길에 주차돼 있던 45인승 중학교 축구부 버스가 미끄러져 내려왔습니다.

버스는 주차돼 있던 차량 5대와, 근처를 지나던 승합차 등과 잇따라 부딪쳤고 49살 문 모 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버스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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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주말농장 인근 주거용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사는 76살 김 모 씨가 대피하고 비닐하우스 1개동 100제곱미터가 모두 타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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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반쯤엔 수원시 장안구 창훈사거리의 4차선 도로에서 너비 0.6미터, 깊이 1.8미터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습니다.

도로 위를 지나던 차량 1대가 이 구멍에 빠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나지 않았습니다.

수원시는 차선을 통제해 도로를 복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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