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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를 한미 양국이 각자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군사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미묘하게 입장을 바꿔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2. '깨어 있는 호기심'을 주제로 한 서울 디지털 포럼이 내일(20일) 개막합니다. 영화 '인터스텔라'를 탄생시킨 물리학자 킵 손 등 세계적인 명사들이 강연에 나섭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개막식 축사를 합니다.

3. 높은 수익을 내게 해 준다는 글을 SNS에 올려 1억 원을 가로챈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2천만 원 넘게 송금한 피해자도 있습니다.

4. 북한 김정은이 자라 양식공장을 시찰하면서 크게 화를 냈습니다. 인민을 잘 먹이라는 김정일 위원장의 유훈이 깃든 공장이 한심한 지경이라며 맹렬히 질타했습니다.

5. 동창생인 척 전화를 걸어 잡지 정기구독권, 블랙박스 등을 팔아온 통신판매 조직원들이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여성 텔레마케터들을 고용해 주로 50대 남성들을 노렸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이 111억 원, 피해자는 8만 5천 명에 달합니다.

6.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경찰이 대낮에 음주 단속에 나섰습니다. 음주 운전자와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시간대와 장소를 특정하지 않고 일주일에 한 번꼴로 대낮에 음주 단속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7. 덜 자란 꽃게로 간장게장을 만들어 수억 원어치를 판매한 식품업체 대표가 입건됐습니다. 다 자란 꽃게만 거래해야 하는데 규정을 어기고 밀거래했습니다. 게장 양념도 상한 마늘과 생강으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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