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전직 화학교수가 신종 마약 제조법을 마약조직에 알려줬다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중국 산시성 싼위안현 공안당국은 1년여간의 수사 끝에 전국 마약조직원을 일망타진했고, 이 가운데 시안시의 한 대학에서 화학교수를 지낸 루모 씨가 포함돼 있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루씨는 2013년 장쑤성의 한 화학공장 공장장을 지낸 마약조직 제조책 천 모 씨에게 메스케치논이라는 신종 마약 제조법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메스케치논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마약으로 '좀비 마약'으로 불립니다.
천씨는 루씨가 건넨 마약 제조법을 이용해 공장을 차리고 20여 차례 시험 제조한 뒤 2013년 8월 말부터 마약을 생산해 중국 전역에 판매했습니다.
경찰이 압류한 마약은 모두 128kg으로 500만 위안, 우리 돈 9억 원에 이르며 마약 원료는 2t에 달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전국에 1천400만 명의 마약 복용자들이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연평균 36%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중국서 전 화학교수가 마약조직에 제조법 알려줬다 '쇠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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