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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DF 특집다큐 '호기심, 질문이 세상을 바꾼다'

SBS는 '서울디지털포럼(SDF) 2015' 개막을 앞두고 19일 오후 8시55분 특집다큐 '호기심, 질문이 세상을 바꾼다'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변화의 시대, 새로운 세상의 돌파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깨어있는 호기심'을 조명한다.

10대에 박사학위를 받고 20살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최연소 교수가 된 천재 과학자 에릭 드메인은 학교에서 괴짜로 통한다.

종이 접기와 테트리스 게임, 퍼즐과 유리공예를 고등수학과 기하학, 컴퓨터 공학 등에 접목해 연구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모든 질문에 답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 아버지의 교육법이 이 괴짜 청년을 세계적인 과학자로 만들었다.

스페인 말라가대학 프란치스코 비코 교수의 호기심도 기발하다.

'컴퓨터가 창의적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연구를 시작한 그는 불과 몇 초 만에 작곡을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 '이아무스'(Iamus)를 만들었다.

이아무스가 만든 곡 가운데 하나를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런던심포니가 연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5년간 전쟁 지역을 누빈 사진 기자 카림 켈리파는 지난달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었다.

단순히 사진을 전시한 것이 아니라, 참가자에게 영상을 보도록 한 뒤 가상의 적을 등장시켜 전쟁을 체험해보도록 했다.

카림 켈리파는 '우리가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자신이 겪은 전쟁의 비극을 획기적인 방법으로 풀어냈다.

프로그램은 "인류의 역사를 끌어 온 많은 발명과 발견, 혁신의 시작은 '왜?'라는 질문에서 시작됐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그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청년 정신, 그 가운데서도 창조, 창의, 모험의 원동력이 되는 '깨어있는 호기심'이다"라고 말한다.

SBS는 20~21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깨어있는 호기심? 새로운 돌파구를 찾다'를 주제로 제12회 서울디지털포럼을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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