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고 성완종 전 회장이 설립한 서산장학재단을 검찰이 압수수색했습니다. 성 전 회장이 2012년을 전후해 이 재단을 통해 유력정치인들에게 돈을 줬는지, 들여다보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2.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북한에 직접 가서, 외화벌이용 필로폰을 만든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제조 설비는 중국, 원료는 국내에서 가져갔습니다. 이들이 만든 필로폰은 70kg, 23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입니다.

3. 서울 내부순환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튕겨 나가, 중앙분리대를 너머 택시와 충돌했습니다. 3명이 다쳤는데, 사고를 낸 운전자는 도망쳤습니다.

4.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10살 아이가, 같은 반 친구와 다퉜다는 이유로, 경찰의 내사를 받았습니다. 다툰 학생의 친구 아버지가 경찰관이어서 시작된 내사였습니다. 경찰력을 남용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5. 등산 가서 독초를 산나물로 잘못 알고 먹었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나머지 두 분이 앞도 잘 안 보이고 팔다리 마비 증상도…" 독초와 산나물, 어떻게 구별하는지 알려 드립니다.

6.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를 만든 록히드 마틴이 청와대와 국방부 등에 사드 구매를 제안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사드를 사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