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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3루타…6호 홈런 맹타 '거포 본능'

<앵커>

5월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6호 홈런에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1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에 힘이 넘쳤습니다.

우중간을 꿰뚫는 큼지막한 안타로 올 시즌 첫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5대 3으로 뒤진 3회에는 시즌 6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노 볼, 투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추신수는 기습 번트 안타까지 추가해 올 시즌 3번째로 3안타 경기를 했지만, 팀은 10대 8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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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의 강정호도 시카고 컵스전에서 2루타를 포함해 안타 3개를 몰아쳐 타율을 2할 9푼 9리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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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는 KIA가 브렛 필의 끝내기 안타로 선두 두산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필은 3대 3으로 맞선 9회 말 투아웃 1, 2루에서 두산 마무리 윤명준을 상대로 결승타를 날려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NC는 38살 노장 박명환의 호투로 삼성을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박명환은 6이닝 동안 삼진 4개, 2안타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잠재워 4년 11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LG는 용병 한나한의 두 점 홈런을 앞세워 SK를 6대 4로 눌렀고, 롯데는 강민호의 2경기 연속 홈런으로 kt와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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