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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두 대 들이받고 뺑소니…가해자 추적 중

<앵커>

오늘(17일) 새벽, 서울 내부순환도로에서 차량 석 대가 잇달아 충돌해서 3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운전자가 곧바로 도망쳐서 경찰이 쫓고 있습니다.

한세현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한 대가 도로 가운데 뒤집혀 있습니다.

맞은편 차로에도 차량 두 대가 찌그러진 채 멈춰 있습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 서울 서대문구 내부순환도로에서, 정릉터널 방향으로 가던 차량이 앞서 가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앞차는 뒤집어졌고, 가해 차량은 플라스틱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 오던 택시와 다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 23살 김 모 씨 등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달아난 가해 차량 운전자를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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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부산-울산고속도로에서 26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 가던 승용차 두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중상을 입었고, 차량 두 대가 불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서대문소방서, 영상편집 : 김지웅, 화면제공 : 시청자 주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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