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석유회사 NIOC는 핵협상 타결로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가 풀리자마자 유럽에 원유 수출을 재개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NIOC 모흐센 캄사리 해외담당 대표는 "핵협상 최종 타결안이 서명되는 즉시 이란은 제재 이전 유럽에 수출했던 양의 절반 정도를 실어 나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유럽 거래처와 연간 단위 계약을 맺기 전까지는 현물거래로 수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연합 EU는 미국과 유엔의 이란 제재에 동참해 2012년 7월 기존의 원유 수입 계약을 무효로 하고 새 계약 체결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EU의 제재 참여 여파로 2011년까지 하루 평균 215만 배럴이었던 이란의 원유 수출이 급감하면서 현재 하루 평균 100만 배럴 정도로 줄었습니다.
캄사리 대표는 "이란은 제재가 풀리면 모든 시장에 원유를 판매하겠다"면서 "아시아는 이란의 최우선 시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제재가 해제되면 현재 일일 산유량인 27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을 추가로 생산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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