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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호기심이 세상을 깨운다"

<앵커>

망원경, 금속활자, 자동차 그리고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인류발전의 원동력은 바로 '왜?'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지금 같은 저성장, 정체의 시대를 돌파할 수 있는 힘 역시 호기심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세계 석학들은 말합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SBS 주최 올해 서울 디지털 포럼의 화두는 바로 깨어있는 호기심입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경쾌한 선율의 이 곡은 사람이 아닌, 컴퓨터가 작곡했습니다.

21세기형 모차르트라 불리는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 'Iamus'가 불과 몇 초 만에 쓴 곡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만든 프랜시스코 비코, 말라가 대학 교수가 서울디지털포럼 연사로 나섭니다.

[프랜시스코 비코/말라가 대학 컴퓨터과학부 교수 : 올해 서울디지털포럼(SDF)은 토론할 중요한 의제들이 매우 많습니다. 충만한 호기심을 갖고 있다면 배우기 위해서 꼭 SDF에 참석해야 합니다.]

'깨어있는 호기심'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SDF에는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입증한 킵 손 박사와 모바일 게임 클래시오브클랜의 제작사 슈퍼셀의 CEO 일카 파나넨 등 세계 정상급 연사 6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인류 발전의 원동력이자, 변화의 시대 새로운 돌파구가 될 호기심에 대해 토론할 예정입니다.

[이기성/SBS 서울디지털포럼 팀장 : 대변화의 흐름을 한발 앞서 살펴봄으로써 개인과 조직, 기업이 적응하고 또 살아남는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역점을 뒀습니다.]

SBS 창사 25주년을 맞아 전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모여 미디어 산업의 미래도 조망해봅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해 '세계평화를 위한 기술의 역할'에 대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올해 서울 디지털포럼은 오는 20일과 21일 이곳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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