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쌀 수매 정책과 관련한 부정부패 혐의로 재판을 받을 예정입니다.
태국 대법원 고위 공직자 담당 형사 재판부는 고가의 쌀 수매 정책과 관련해 부정부패 혐의를 받는 잉락 전 총리에 대한 심리를 19일부터 시작할 계획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잉락 전 총리가 법정에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는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취임 직후인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시장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쌀을 수매하는 정책을 폈으며, 이로 인해 수조 원에 이르는 재정적자가 발생했습니다.
검찰은 잉락 전 총리가 직접 수뢰하지는 않았지만 쌀 수매 정책으로 인한 재정 손실과 부정부패를 알면서도 시정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지난 2월 그를 기소했습니다.
잉락 전 총리는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 최고 10년 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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