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성 지진이 잇따르면서 분화 우려가 제기된 일본 가나가와현 하코네산 일부 지역의 지면이 평소보다 10cm가량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토지리원은 하코네산에서 화산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대인 오와쿠다니의 일부 지점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기 전인 지난달 17일과 지난 15일 지면 융기 여부를 측정한 결과 한 달 새 땅 높이가 최고 12cm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국토지리원 당국자는 "융기는 규제의 범위 안에 있지만, 오와쿠다니 지하의 얕은 지대에서 국소적인 팽창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화구 주변에 대해 경보를 내리고 위험한 지역에 들어가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하코네산에서는 지난달 26일 이후 약 20일 사이에 화산성 지진이 3천 차례 이상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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