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흑자 등의 영향으로 시중에 풀린 자금이 늘어나면서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잔액이 18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4월말을 기준으로 한국은행이 집계한 통안증권 발행잔액은185조 9백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13조 9천억 원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통안증권 잔액은 지난 2010년 말 163조5천억원부터 2013년 163조7천억원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후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9월에 180조원을 넘어섰고 지난 3월 184조 9천 4백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찍고4월에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통안증권은 경상수지 흑자 등으로 발생한 시중의 초과 유동성을 흡수하는 수단입니다.
지난 3월 경상수지 흑자는1년 전 보다 41.9% 늘어난103억 9천만 달러로 사상 3번째로 큰 흑자를 기록했고3월의 시중 통화량은2천 127조 9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3% 증가했습니다.
통안증권은 발행액에 대해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준국가채무 성격을 가지고 있어 통안증권 잔액이 증가하면 이자 지급액도 늘어나 한국은행 수지가 악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은행이 지급한 통안증권 이자는 모두 4조 7천4백억 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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