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인기 블로그인 '웡크블로그'를 통해 한국의 성형수술 실태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웡크블로그의 아나 스완슨 기자는 한국계 사진작가 예지 씨의 성형수술 사진전 '조금 아플 겁니다'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성형수술 산업 규모와 실태 등을 소개했습니다.
사진작가인 예 씨는 강남에 있는 한 성형외과의 호화로운 내부 시설, 수술 후 회복하는 환자의 모습과 함께 수술에 사용된 약품과 주사기, 피묻은 거즈 등이 담겨 있는 쓰레기통 장면 등을 카메라에 담아 성형수술의 명암을 다뤘습니다.
스완슨 기자는 한국이 왜 세계에서 '성형수술의 수도'로 불리는지 이 사진들이 말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강남의 한 성형외과는 의사가 30명, 직원이 300명에 달하고 수술실 12개에 회복실 40개, 상담실은 70개가 된다며 성형수술 전 과정이 빠르고 체계적으로 진행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환자들은 상담사와 상담한 뒤 마취상태에서 잠들었다가 수술 후 깨어나기 때문에 많은 성형외과에서는 환자들이 의사의 얼굴은 볼 수 없다는 점도 언급했습니다.
스완슨 기자는 한국에서 성형수술 등 의료관광수입이 지난 2012년 4억 5천300만 달러를 기록해3년 새 3배로 늘어났다며 성형수술이 국가 경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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