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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간부 '갑질'? 대학 축제 귀빈석 논란

<앵커>

한 대학 축제에서 학생회 간부들이 자신들만 귀빈석에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는 글이 SNS에 올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른바 '갑질' 논란입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의 한 대학 축제에서 정장 차림의 학생들이 무대 바로 앞 의자에 앉아 공연을 보고 있습니다.

뒤편에는 군복을 입은 남성들이 줄지어 서서 다른 관객들을 통제합니다.

이 축제를 주관한 대학 총학생회가 SNS에 올린 이 두 장의 사진이 오늘(16일) 하루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앞줄 의자에 앉아 있던 학생들이 학생회 간부들로 밝혀지면서 이른바 '갑질' 논란이 일어난 겁니다.

비난 댓글이 쇄도하자 학생회 측은 "경연 대회 심사위원을 맡은 학생회 간부들이 앞줄 심사위원석에 앉아 있었던 것뿐"이라는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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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그러진 차 안에서 소방대원들이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오후 4시쯤 서울 강서구 발산사거리에서 공항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시내버스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김 모 씨와 버스 승객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차량이 유턴을 시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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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3시쯤 경남 사천시 녹도 방파제에서 일가족 8명이 타고 있던 승용차가 3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때마침 사고를 목격한 인근 주민들이 선박을 이용해 구조에 나서 다행히 모두 구조됐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강서소방서·경남 사천소방서, 영상취재 : 김대철,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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