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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박주영, 7년 만의 K리그 '필드골'

<앵커>

7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K리그 서울의 박주영 선수가 복귀 후 첫 '필드골'을 터뜨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무릎 부상으로 3경기를 빠졌던 박주영은 전남과 경기에서 2대 0으로 앞선 후반에 교체 투입됐습니다.

그라운드를 밟은 지 14분 만에 골 맛을 봤습니다.

고명진의 패스를 받아 수비 2명을 제쳐내고 오른발 슛으로 쐐기골을 뽑았습니다.

그동안 4경기에서 페널티킥 한 골만 넣었을 뿐 존재감을 보이지 못했던 박주영은 첫 필드골을 성공시키고 최용수 감독과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나눴습니다.

서울은 전남을 3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박주영/FC서울 공격수 : 빨리 선수들과 팀을 이뤄서 좀 더 팀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노력들이 오늘 보여졌던 것 같습니다.]

선두 전북은 K리그 통산 170번째 골을 터뜨린 이동국을 앞세워 대전을 2대 1로 눌렀습니다.

2위 수원은 염기훈의 결승골로 제주를 물리쳤고, 성남은 울산을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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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여자골프 2라운드에서 이정민이 정교한 샷을 뽐내며 2타 차 선두에 나섰습니다.

남자 메이저대회 매경오픈 3라운드에서는 문경준이 선두 제이슨 노리스에 2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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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세계랭킹 69위 정현이 14연승을 달리며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에 진출해 세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성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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