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지역에 벼락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최소 1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4시 50분쯤 광시장족자치구 바이써시 도로변 버스정류장에 벼락이 떨어져 주민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갑자기 폭우가 내리자 정류장에서 비를 피하던 중 벼락이 치면서 변을 당했다고 당국이 설명했습니다.
또한 광시성 류저우시에서는 폭우로 진흙과 모래 등이 섞인 물사태가 마을을 덮쳐 주민 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습니다.
장시성 슈수이현 등 7개 현지역에는 지난 13일 저녁부터 오늘 아침까지 최대 120㎜의 폭우가 내려 1만2천 명가량의 수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주택이 무너지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습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늘 남부지방에 천둥과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이라며 폭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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