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주정부가 한인 네일살롱의 노동조건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 주정부의 이번 조사에는 통상적으로 각 업소에 대한 조사·감독을 맡는 소비자보호국 외에 노동문제 전반을 다루는 노동부 조사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호 뉴욕 한인 네일협회장은 "네일협회의 천 300여 회원사 가운데 6곳에서 '뉴욕주 정부에서 나온 조사관들이 노동조건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갔다'고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번에 조사받은 6곳 가운데 4곳에는 소비자보호국 소속 조사관들이 나온 반면에, 2곳에는 노동부 소속 조사관이 직접 나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노동부 조사관이 직접 나온 것은 최근에 논란이 된 일부 네일살롱의 근로조건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고 있는 네일살롱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시 산하 소비자보호국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주 '네일살롱 노동실태' 현장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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