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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첫날부터 강렬한 '명품 샷'…2승 시동

<앵커>

지난주 일본 메이저대회를 석권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전인지 선수가, 첫날부터 선두권에 올라 시즌 2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샷은 강렬했고 표정은 온화했습니다.

전인지는 잘될 때도, 안 될 때도 미소를 잃지 않았습니다.

다승 경쟁자인 고진영, 미국 LPGA투어의 장타자 이미림과 맞대결을 펼쳤는데, 가장 돋보였습니다.

전인지가 6번 홀 까다로운 내리막 버디 퍼팅에 성공하자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12번 홀 보기 위기에서는 그린 밖에서 퍼터로 굴려 멋지게 파를 지켰습니다.

전인지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이승현 등 7명이 몰린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고진영과 이미림은 1오버파 공동 52위에 머물렀습니다.

평일인데도 2천 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열기를 더하고 있는 KLPGA투어의 묘미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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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오픈에서는 환갑을 넘긴 남자골프의 전설 최상호가 2오버파로 본선에 올라 최고령 컷 통과 기록을 세웠습니다.

문경준과 호주의 제이슨 노리스가 7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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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는 최경주가 첫날 4언더파로 선두와 3타 차 공동 10위로 출발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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