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중국 서남부 윈난성에 미얀마 포탄이 떨어져 중국 주민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중국 신경보는 현지시각으로 어제(14일) 저녁 8시쯤 윈난성 린창시 전캉현 난산진 마을에 미얀마 쪽에서 날아온 2발의 포탄이 떨어져 주민 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린창지역에는 지난 3월 미얀마 공군의 오폭 사건으로 중국 주민 5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당시 즉각 미얀마 정부에 항의한 데 이어 국경지대에서 전력을 증강하고 대규모 사격훈련을 했습니다.
또, 미얀마 정부와 협상을 벌여 지난달 초 미얀마 측이 공식사과하고 희생자들에 대한 배상과 재발방지를 약속하도록 하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하지만, 두 달 만에 다시 미얀마 폭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양국 간 새로운 외교 문제로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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