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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대 여름별궁 이화원 벽화에 유커 낙서 추태

중국 청나라 황실의 여름별궁인 이화원의 건축물 벽화에 관광객의 낙서가 발견돼 공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법제만보는 이화원내 건축물인 원랑재와 감벽대에 낙관없이 인물, 산수, 화조 등을 주로 그린 7폭의 벽화중 일부에 관광객의 낙서가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산속에 매를 그린 벽화에는 '강남제일도 모모가 다녀가다'는 글자가 날카로운 도구로 새겨져 있었고 연꽃을 그린 하화도에는 달리는 토끼형상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또 미인화에는 그림속 인물의 얼굴과 의복이 낙서로 흐려져 있었습니다.

이화원의 한 관계자는 원랑재와 감벽대의 위치가 한쪽에 치우쳐 있어 평소 관광객들이 자주 찾지 않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시 문물감정위원회 관계자는 7폭의 벽화는 모두 문물이며 울타리를 만들어 보호를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중국인들의 여가 관광이 늘면서 일부 유커들의 추태가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노동절 연휴때는 쓰촨성 청두에 있는 제갈량 사당 무후사의 제갈량 전출사표 비문에 관광객의 낙서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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