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2일 재개장한 제2롯데월드에서 전기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시는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 관리를 촉구했습니다.
정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5일)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송파구의 제2롯데월드 쇼핑몰동 공사장에서 작업자 두 명이 용접을 하다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쇼핑몰동 8층의 콘서트홀 공사 현장이었는데, 54살 정 모 씨는 얼굴과 양손에, 37살 유 모 씨는 팔다리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제2롯데월드 건설을 맡고 있는 롯데물산은 전기 케이블 덕트를 작업 도중 덕트 안에 전선이 겹치면서 불꽃이 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롯데물산 관계자 : 용접 작업 중에 스파크가 발생이 된 거고요 그로 인해 다리와 신체 일부에 화상을 입은 사건입니다.]
발생한 콘서트홀에선 사흘 전 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사용제한 조치를 해제하면서 공사가 재개됐습니다.
서울시 당국자는 "큰 사고가 아니라서 사용 중단 같은 조치는 안 하겠지만, 롯데 측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촉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수족관과 영화관을 재개장하고 공연장 공사를 재개하도록 허용하면서, 다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용 중단 같은 조치를 다시 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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