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을 노리는 현 대통령을 축출하기 위한 부룬디의 군부 쿠데타가 실패로 돌아갔다고 시릴레 다이루키예 장군이 AFP통신에 밝혔습니다.
다이루키예 장군은 쿠데타 선언 하루 만에 "개인적으로 우리의 시도가 실패했다고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탄자니아를 방문한 사이 전 정보국장인 고데프로이드 니욤바레 장군이 한 민영라디오방송을 통해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쿠데타군과 정부군이 치열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대통령실은 쿠데타가 실패했다며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부룬디로 돌아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이루키예 장군은 "쿠데타 시도는 실패했지만, 여당에 굴종하고 있는 군대 내에도 세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심사숙고한 끝에 우리를 따르는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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