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은 환율조작 국가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 내용 등이 포함된 관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상계관세는 수출국이 수출품에 장려금이나 보조금을 지급하는 경우 수입국이 이에 의한 경쟁력을 상쇄시키기 위하여 부과하는 누진 관세를 뜻합니다.
이 법안은 찬성 78표, 반대 20표로 표결처리됐습니다.
이 법안은 중국과 일본을 우선 표적으로 한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 역시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여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 정부는 그동안 한·중·일의 통화 가치가 저평가돼 있다는 주장을 계속해 왔습니다.
이 법안이 하원에서도 통과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상원에 이어 하원이 법안을 처리해 행정부로 넘기더라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의 핵심 당사국인 일본 등 상당수 국가가 환율조작국 상계관세법 통과 시 TPP 협상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견해를 보여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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