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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첫 타석에서 홈런쇼…이틀째 불방망이

추신수 첫 타석에서 홈런쇼…이틀째 불방망이
<앵커>

지난달까지의 부진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갈 만큼, 5월 들어 추신수 선수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고 있습니다. 이틀 연속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캔자스시티의 강속구 투수 벤투라의 시속 158km 직구를 잡아당겨 시즌 5호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어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선두 타자 홈런이었고 방향도 비슷했습니다.

추신수는 5월 기록만으로는 장타 12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지 중계캐스터 : 추신수가 패스트볼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요즘 그에게서 약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추신수는 2회에 우전 안타를 추가해 4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5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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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원정 1차전에서 2대 1로 졌던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어 전반 23분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자 볼 보이가 유벤투스 선수에게 일부러 공을 주지 않고 노골적으로 시간을 끌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까지 동료였던 유벤투스 모라타를 막지 못해 후반 12분에 동점 골을 얻어맞았습니다.

다시 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카시야스 골키퍼까지 나와서 스로인하다 반칙을 범하는 등 허둥대다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유벤투스가 12년 만에 결승에 올라 바르셀로나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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