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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 신호까지 '척척'…자율주행의 진화

<앵커>

자동차 스스로 운전하는 자율주행 기술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은 장애물을 피하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교통 신호에 따라 교차로를 통과하기도 합니다.

엄민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달리는 차량이 스스로 차선을 바꾸고 고장 난 차를 발견하자 자동으로 속도를 줄입니다.

직선과 곡선으로 자유롭게 운행하고 있지만 운전자의 손과 발은 운전대에서 떨어진 상태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입니다.

앞의 차를 추월하거나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는데, 이젠 차 스스로 신호등을 인식해 주행할 수도 있습니다.

차량 석 대가 교차로에 들어선 상황, 교통신호에 따라 자율주행차가 교차로를 통과합니다.

전방 카메라는 앞과 옆의 물체를 확인하고, 전방 레이더는 주변 사물의 위치와 이동 속도를 감지합니다.

차 옆에 달린 안테나는 정지 신호냐, 주행 신호냐에 따라 신호등에서 다르게 발사되는 전파를 감지합니다.

세 가지 장치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교차로를 어떻게 주행할 지 결정하는 겁니다.

[오영태/교통안전공단 이사장 : 5년 이내에 종합적으로 기술이 개발돼서 완전 무인 자율자동차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은 자동차 업체뿐만 아니라 구글이나 애플 같은 IT 기업까지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분얍니다.

정부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힘을 합쳐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윤선영, 화면제공 : 교통안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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