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민간인 5만 5천여 명이 소형무기의 확산과 함께 살해되고 있다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토론에서 지적했습니다.
반 총장은 "정부 무기고 등지에서 빼돌려진 무기가 반군, 조직폭력배, 범죄단체, 해적, 테러집단, 내란 세력의 화력을 강화해 분쟁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매년 5만 5천여 명이 이런 무기로 살해되고 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인 3천300만여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고 실태를 소개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 10년 동안 세계는 250차례가 넘는 분쟁에 고통받았다"며 "분쟁 당사자가 서로 다르지만 널리 퍼져버린 소형무기, 경화기, 탄환을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점은 같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통계를 보면 소형 무기와 경화기의 거래 규모는 2001년 23억 8천만 달러에서 2011년 46억 3천만 달러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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