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이번 주초 자살폭탄테러 두 건이 잇따라 발생해 용의자와 경찰관 등 6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중문판이 보도했습니다.
신장위구르자치구 허텐지구 뤄푸현의 검문소에서 지난 11일 오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한 데 이어 다음 날 오전에도 자살폭탄테러 공격이 또 발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은 전했습니다.
첫 번째 테러 당시 현지 소수민족인 위구르족 청년 한 명이 검문소 안으로 폭탄을 던져 경찰관 두 명과 함께 숨지면서 검문소 일대에는 일급 전시대비태세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이튿날 오전에도 같은 검문소 안에 위구르족 청년 두 명이 진입해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려 경찰관 1명이 숨졌고 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용의자 3명은 모두 뤄푸현에 사는 18∼20살의 현지 주민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공안 당국은 연쇄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하자 용의자들의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200여 명을 체포한 데 이어 테러단체와의 연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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