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서울시가 내일부터 다섯 달 동안 신청사 지하 3층 서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여름철 풍수해안전대책'을 시행합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서울시내 침수취약지역 중 신촌 현대백화점과 성대시장 일대에 하수관 신설과 개량을 끝냈습니다.
시는 또 다음 달 중순까지 5억 원을 들여 강남역 삼성사옥 인근 역경사 하수관의 흐름을 개선할 계획입니다.
역삼역에서 강남역까지 역경사 관로 구간에 분리 벽을 설치해 고지대인 역삼동에서 흐르는 빗물은 초기부터 역경사 하수관로로 분산한다는 구상입니다.
시는 강남대로 주변으로 고지대 지역의 노면수 유입을 막기 위해 횡단 하수관과 연속형 빗물받이 등 유입시설도 설치합니다.
시는 서울대 안팎 3곳에 6만 5천 톤 규모의 저류 공간을 확충한 데 이어 관악구 신림동 신림2빗물펌프장과 조원동 간이빗물펌프장을 추가로 설치해 이 지역 침수피해를 줄일 예정입니다.
기존 하수관 1천543킬로미터와 빗물받이 44만 7천 곳은 준설과 물청소를 끝냅니다.
시는 신속한 상황파악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홍수 예·경보시설을 116개로 늘렸고, 하천 내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하천 14곳에 탈출사다리 14개, 문자전광판 29개, 경광등 12개, CCTV 7개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시는 23개 침수취약지역별 맞춤형 행동 지침을 25개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 배포하고, 물막이판 등 소규모 침수방지시설을 8천616가구에 추가로 보급해 보급가구를 5만 8천 가구로 늘립니다.
시는 아울러 폭우나 강풍에 대비해 공사장 사면을 보강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도 끝낼 방침입니다.
풍수해 대비 서울 신촌·강남역 하수관 개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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