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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첩죄 위반' 스티븐 김 박사 가석방 출소

미국 간첩법 위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핵 과학자 스티븐 김 박사가 형기 만료일을 한 달 정도 앞두고 가석방됐습니다.

미국 국무부에서 선임보좌관으로 일하던 김 박사는 폭스뉴스 제임스 로젠 기자에게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된 기밀 정보를 유출해 보도하게 한 혐의로 지난 2010년 8월 기소됐습니다.

김 박사는 이후 오랜 법정 다툼 끝에 검찰과 변호인 간의 플리바겐, 즉 사전 형량 조정제도를 통해 중범죄 인정과 징역 13개월형에 합의한 뒤 지난해 7월 7일 메릴랜드 주의 연방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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