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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이수근, 자숙 1년 6개월 만에 방송 복귀

‘불법도박’ 이수근, 자숙 1년 6개월 만에 방송 복귀
불법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개그맨 이수근이 방송활동을 잠정 중단한 지 1년 여 만에 tvN ‘SNL코리아’ 시즌 6 게스트로 방송에 복귀한다.

12일 이수근 소속사에 따르면 이수근이 오는 16일 방송되는 ‘SNL코리아’ 14회 메인 호스트인 김병만이 오랜 친구이자 개그 콤비인 이수근에게 게스트 출연을 제의를 받아서 출연이 성사됐다. 이수근이 고심 끝에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김병만, 이수근은 절친이자 개그콤비로서,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 JTBC ‘상류사회’ 등을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기발하고 위트 있는 콩트로 사랑받은 바 있다.

이수근은 2013년 12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수근은 “지난 며칠이 정말 힘들었다. 그 시간을 버티게 한 게 자숙이었다.”고 심경을 밝힌바 있다.

당시 토니안, 탁재훈 등 역시 각각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토니안은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4억 원, 이수근은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1년 6월까지 3억 7천 만 원, 탁재훈은 2008년 2월부터 2011년 4월까지 2억 9천 만 원 상당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사진=김현철기자 khc21@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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