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각 11일 오전 8시쯤 한인 밀집지역인 북 버지니아 주에서 워싱턴DC로 향하는 주요 전철노선에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월요일 출근길에 나섰던 시민들이 전철 안에 갇히거나 이동수단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극심한 '교통대란'을 겪었습니다.
워싱턴 교통당국은 워싱턴DC 첫 번째 전철역이자 국무부 청사 부근인 포기보텀역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접수되자 북 버지니아와 워싱턴DC, 메릴랜드 지역을 연결하는 3개 노선의 주변 구간을 폐쇄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전철 터널 안에 놓인 둥근 절연체에서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신고 접수 후 워싱턴DC와 알링턴 지역의 긴급구조대원 수십 여명이 출동해 전철역 플랫폼에서 대기하던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수색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백 여명의 시민들이 주요 환승역인 로슬린역 밖으로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했지만, 운행하는 버스가 극히 제한적이어서 도보로 출근을 해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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