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강원도, 빅데이터 산업 요람 육성"

<앵커>

10번째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강원지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강원도가 빅데이터 산업의 요람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 창조경제 혁신센터는 디지털 환경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빅데이터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2년 7조 4천억 원에서 2017년 34조 원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1세기 원유로 비유되는 빅데이터는 창의성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신자본입니다.]  

강원 혁신센터는 인터넷 전문기업인 네이버와 연계해서 다양한 빅데이터 정보를 공유하고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포털과 마켓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상담 현장도 둘러봤습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창업에 성공하신 분들이 자꾸 나타나면 활용도도 더 높아지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강원도의 전략산업인 관광과 의료, 농업 분야에 빅데이터 산업을 접목하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최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