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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컬링장, 개관 3개월 만에 불

<앵커>

국내 최대 규모 컬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난 2월에 개관한 새 건물이었는데, 전기배선의 합선으로 불이 났다는 겁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멓게 그을린 채 뜯어진 건물 틈 사이로 소방대원들이 물줄기를 뿌려댑니다.

오늘(10일) 새벽 4시 2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국제컬링장에서 불이 나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장 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경기장은 지난 2월에 개관한 국내 최대 컬링 전용 경기장인데, 오늘 화재로 오는 8월까지 수리 공사로 문을 닫게 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배전반에서 합선이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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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의 19층짜리 건물 3층 케이블방송사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에 있던 촬영 스튜디오에서 무대 설치 작업 중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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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6시 반쯤 서울 금천구 남부순환로에서 길을 건너던 77살 김 모 씨가 버스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버스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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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8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도 앞바다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혀 기울어졌습니다.

여수 해양경비안전서 대원들이 구조에 나서 선원 4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 동두천소방서·서울 관악소방서·서울 구로소방서·여수 해양경비안전서, 영상편집 : 김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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