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내부 물품을 일종의 기념품으로 여기고 훔쳐가는 방문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배우 메릴 스트립, 전 유명 앵커 바버라 월터스를 포함한 일부 방문객들이 초대를 받아 백악관을 방문하면 기념으로 백악관 내에 있는 물품을 훔쳐가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이 훔치는 물품은 주로 대통령 인장이 새겨진 화장실 천 수건이나 출장 연회업체에서 가져온 숟가락 등 저렴한 것이지만, 좌석표 홀더나 무늬가 새겨진 촛대 등 값비싼 물건들도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백악관뿐 아니라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도 함께 해외에 다녀오는 기자나 직원, 의원들이 텀블러 컵 등을 몰래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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