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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유기업 회장 "월급 140만 원"…누리꾼 "누가 믿나"

중국의 중앙 국유기업 회장들의 월급이 140만 원이라는 주장이 나와 사실 여부가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정년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우쾅그룹의 저우중수 회장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현재 중앙 국유기업 책임자들은 모두 비슷하게 월 8천 위안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8천 위안은 우리 돈 140만 3천300원 정도입니다.

또"이는 이전 수입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자회사 대표들 수입은 우리보다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언론은 중앙 국유기업 책임자들의 임금이 이처럼 낮은 것은 올해 초 이뤄진 당국의 대대적인 임금 삭감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경제매체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임원들의 연봉을 대대적으로 삭감하는 것을 골자로 한 중앙 국유기업 개혁조치가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나왔습니다.

이는 국유기업 임원과 직원 간의 연봉 격차를 기존 12배가량에서7∼8배 수준으로 줄이고 성과와 연동해 보수를 책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봉급 삭감이 이뤄졌는지,또 삭감 폭이 얼마나 되는지 등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삭감 조치가 있기 전 중국 국유기업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60만∼70만 위안,국유 금융기관은 대체로 100만 위안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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