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 소르소곤 주에 있는 블루산화산이 최근 화산재를 분출한 데 이어 태풍까지 접근해 주민 1천여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필리핀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대피한 주민은 블루산화산 반경 4㎞ 안에 살고 있습니다.
주 정부는 이들을 안전지대에 있는 고등학교 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6일 밤 블루산화산이 화산재를 250m 상공까지 분출하자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가 증기를 동반한 추가 분출 가능성이 있다며 1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재 필리핀에 접근하는 제6호 태풍 노을이 내일 10일 중북부 지역에 상륙하면 이 화산의 비탈진 곳에 있는 화산재와 토사 등이 비에 휩쓸려 내려 주변 마을을 덮칠 수 있습니다.
노을은 현재 최대 풍속이 시속 162㎞인 중형 태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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