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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 중학교 학생·교사 107명 결핵 감염…임시휴교

인천 모 중학교 학생·교사 107명 결핵 감염…임시휴교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백 명이 넘는 학생과 교사가 결핵에 감염돼 임시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최근 인천 시내 모 중학교에서 학생 103명, 교사 4명 등 모두 107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해 오늘(8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수업일수 기준으로 엿새 동안의 임시휴교에 들어갔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지난 3월 26일 3학년생 한 명이 2주간 기침 증상을 보여 병원 진단을 거쳐 등교 중지 조치가 내려진 뒤 질병관리본부와 관할 보건소의 판단에 따라 지난 3월 말부터 역학조사와 단체 검진, 학부모 설명회 등이 진행됐습니다.

학교 측은 어제 오후 통보받은 3학년생 검진 결과에서 9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임시휴교를 결정했습니다.

인천교육청은 이번 집단 결핵 감염의 주된 원인을 봄철 면역력 결핍으로 보고 시내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장기간의 기침 등 결핵 증상을 안내하고 주의를 촉구했습니다.

대표적인 후진국형 질병으로 꼽히는 결핵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국내 신규 환자가 4만 명에 육박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다가 재작년에는 3만 6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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