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러시아 "궤도이탈 우주화물선 대기권 진입 후 소실"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전달할 화물을 싣고 발사됐다가 정상궤도에서 이탈했던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대기권에 진입하며 대부분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8일) 오전 11시 4분 태평양 상공의 대기권에서 프로그레스호가 소실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청은 우주화물선이 대기권에서 대부분 연소 돼 파편들이 거의 지상에 도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프로그레스호가 칠레 서쪽 해안에서 약 800km 정도 떨어진 태평양 상공에서 대기권으로 진입했다면서 잔해가 남미 해안에서 약 350km~1천km 떨어진 지점에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프로그레스호는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ISS에 있는 우주인들을 위한 식량과 연료 등 화물 2.5t을 싣고 로켓발사체에 실려 발사됐지만 이후 예정됐던 궤도를 벗어나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후 지상 관제센터와의 교신까지 끊겨 통제에서 벗어난 프로그레스호는 지구 중력에 이끌려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