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한국소비자원이 백수오 식품 최대 유통경로인 홈쇼핑 업계에 소비자 환불 대책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지만, 업계의 의견 조율이 쉽게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원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홈쇼핑 업체 3∼4곳은 오늘(8일) 오전 충북의 소비자원 본원을 찾아 정대표 원장에게 보상 범위 등 대책 마련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업체들은 적극적 환불 조치에 나설 경우 막대한 금전적 피해가 예상되고, 반대로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을 수 있어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비자원은 지난 4일 서울지원에서 CJ오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 업체 6곳과 1차 간담회를 열고 오늘까지 환불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오늘 공식 간담회를 열지는 않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업계 의견을 듣고 오후 중에 홈쇼핑 소비자 피해 대책과 관련한 논의 상황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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