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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시위 항의하던 시민 폭행 日우파단체 대표 체포

일본 도쿄 도심에서 혐한 시위에 항의하던 시민이 일본 우파단체 대표에게 폭행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경시청 공안부가 재일 조선인을 비하하는 사위를 벌이다 이에 항의하는 시민을 폭행한 혐의로 우파계열단체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한 53살 사쿠라다 오사무씨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쿠라다씨는 지난해 9월 일본 도쿄 긴자 거리에서 약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선인은 돌아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다 이에 항의하는 30대 남성 2명을 금속 막대기로 찌르거나 발로 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쿠라다씨는 지난 5일 도쿄에 있는 경제산업성 청사 앞의 원전 반대 천막 근처에서 시민단체 회원을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일본의 혐한 시위 세력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인 물리력을 행사하는 대신 주로 경멸하는 언사로 상대에게 심한 모욕감을 주거나 한인 상가 등을 상대로 교묘하게 시비를 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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