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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강정호 동반 맹타…나란히 상승세

추신수·강정호 동반 맹타…나란히 상승세
<앵커>

메이저리그 강정호와 추신수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고, 강정호는 시속 161km 강속구를 받아쳐서 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3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회 투아웃 1루에서 휴스턴 선발 데두노의 높은 직구를 가볍게 밀어쳤습니다.

쭉쭉 뻗은 타구는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높은 6미터의 담장을 살짝 넘어갔습니다. 시즌 3호 홈런으로 6경기 연속 장타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의 상승세와 함께 텍사스는 시즌 첫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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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피츠버그의 강정호도 신시내티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2회 행운의 내야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9회에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채프먼 투수를 이틀 연속 괴롭혔습니다.

전날 볼넷을 얻은 데 이어 어제도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벌이다, 시속 161킬로미터 강속구를 받아쳐 유격수 옆을 스치는 타구를 날렸고, 전력 질주로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스피드에 위축되지 않고 '외다리 타법'을 고수한 과감함이 돋보였습니다.

강정호를 제외한 팀 타선이 침묵하면서 피츠버그는 5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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