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가짜 백수오' 검찰 조사…최대 산지 제천 '긴장'

'가짜 백수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7일) 충북 제천의 한 영농조합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영농조합에서 백수오가 어떻게 생산·유통·판매되는지와 내츄럴엔도텍과 거래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했습니다.

전국에서 백수오 생산량이 가장 많은 제천의 백수오 재배농가는 100여 곳 정도로 이 가운데 80%가 내츄럴엔도텍과 계약 재배 관계라 지난달 22일 소비자원의 발표 이후 약 2주 사이 20곳이 넘는 농가가 백수오 농사를 중도 포기한 상황입니다.

재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는 충북도와 제천시도 검찰 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들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