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분당경찰서는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배우 김소연 씨와 사업가 35살 오 모 씨 등 3명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고소인들은 지난 3월, 사업가 오 씨와 오 씨가 소개한 배우 김소연 씨를 믿고 9억 원을 투자했지만 투자한 제품들이 중국산이었다며 이들을 고소했습니다.
배우 김소연 씨 등은 이에 대해 해당 고소인들을 '무고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고, 역시 분당경찰서가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씨의 소속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는 B씨가 운영하는 전자담배 회사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으로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