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 전달할 화물을 싣고 발사됐다가 궤도에서 이탈하면서 도킹에 실패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내일쯤 지상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는 프로그레스호가 내일 오후 영국 남부 지역 상공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며 이후 연소되지 않은 파편들이 북유럽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인들을 위한 식량과 연료 등 화물 2.5t을 싣고 지난달 28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됐던 프로그레스호는 이후 예정됐던 궤도를 벗어나 우주정거장과 도킹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후 지상 관제센터와의 교신까지 끊겨 통제에서 벗어난 프로그레스호는 현재 지구 중력에 이끌려 서서히 추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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