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국 총선이 오늘(7일) 치러집니다. 역사상 유례없는 초접전 양상 속에 보수당과 노동당 그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넘지 못할 거라는 예상이 큽니다.
파리 서경채 특파원입니다.
<기자>
5주간의 치열했던 선거운동이 끝났지만, 초접전 양상은 그대로입니다.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보수당과 노동당의 지지율은 1% 안팎의 차이를 보이고 있고, 지지율이 34%로 같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어느 정당도 과반 의석을 차지하지 못해 연립 정부를 꾸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 보수당은 재정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증세 없는 복지를 약속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보수당 : 영국에게 최선은 보수당이 다수파가 되고, 결정력 있는 정부가 경제계획을 지속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정권 탈환을 노리는 노동당은 부자 증세를 통한 최저임금 인상 등 친서민 정책을 내놓았습니다.
[밀리밴드/노동당 당수 : 소수 특권층을 위한 보수당이냐, 노동자를 먼저 생각하는 노동당이냐의 선택입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도 쟁점입니다.
보수당은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고, 노동당은 혼란만 일으킨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투표는 한국시간 오늘 오후 시작되고 개표 결과는 내일 오후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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