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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4개 팀, 5년 만에 동반 16강 진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K리그 클래식 4개 팀이 모두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올랐습니다.

앞서 성남과 수원, 서울이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마지막 팀인 전북 현대도 오늘 산둥 루넝과의 E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4대 1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던 전북은 전반 25분 이재성의 헤딩골로 앞서갔습니다.

전반 추가 시간 중국의 왕퉁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6분 에닝요의 프리킥을 김형일이 헤딩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후반 35분 에닝요가 페널티킥 골과 43분 에두의 쐐기골을 더한 전북은 4대 1로 3골차 완승을 거뒀습니다.

3승 2무 1패가 돼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전북은 G조 1위인 베이징 궈안과 맞붙게 됐습니다.

이미 지난 경기에서 16강 진출을 확정한 성남은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해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성남은 전반 15분 황의조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연달아 두 골을 내주고 졌습니다.

성남은 H조 1위를 차지한 광저우 헝다와 오는 20일 16강 1차전을 치릅니다.

수원은 E조 1위 가시와 레이솔과, FC서울은 감바 오사카와 각각 16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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